성장성 비율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과거 성장률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재무비율입니다. 매출, 이익, 자산, 배당 등 여러 재무 항목의 성장률을 측정하며, 기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인 성장률 몇 가지만 분석해도 기업의 성장성과 주가의 추세를 간단하게나마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익성장성 지표
-매출 증가율 : (당기 매출액 - 전기 매출액) / 전기 매출액,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이 지속해서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의 영업이익, 현금흐름이 증가하고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출 증가율이 낮거나 마이너스로 나타나면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나 경제적 어려움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 증가율 : (당기 순이익 - 전기 순이익) / 전기 순이익, 당기 순이익이 전기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높은 순이익 증가율은 기업이 비용 절감, 매출 증가 또는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순이익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순이익률이 클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영업이익 증가율 : (당기 영업이익 - 전기 영업이익) / 전기 영업이익, 당기 영업이익이 전기 영업이익에 비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본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에서 영업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의미하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기업의 핵심 영업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자산성장성 지표
-총 자산 증가율 : (당기 총 자산 - 전기 총 자산) / 전기 총 자산, 기업의 총자산이 일정 기간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총 자산 증가율은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자산을 취득하는 데 얼마나 성공적인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기업 자체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형자산 증가율 : (금년 유형자산 - 전년 유형자산) / 전년 유형자산, 기업이 보유한 유형자산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유형자산의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곧 자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자산 증가율은 자산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도 있으므로 다른 재무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본 증가율 : (금년 자기 자본 - 전년 자기 자본) / 전년 자기 자본, 일정 기간 기업의 자기 자본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기 자본 증가율이 크다는 것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높은 증가율은 외부 자본 유입이 많아져 부채 비율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주당 가치 비율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 순이익 / 발행 주식 수, 주식 한 주당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PS는 순이익과 발행 주식 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당기순이익이 늘면 높아지게 되고, 주식 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됩니다.
-BPS (Book Value Per Share, 주당 순자산가치) : 자기 자본 / 발행 주식 수,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청산될 경우 주주가 주식 한 주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나타냅니다. BPS는 발행주식 수에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BPS보다 높으면 그 기업이 장부가치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을, 낮으면 장부가치 이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SPS (Sales Per Share, 주당 매출액) : 매출액 / 발행 주식 수, 매출액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한 주당 발생하는 매출을 나타냅니다.
-CPS (Cash Flow Per Share, 주당 현금흐름)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발행 주식 수,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흐름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 한 주당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나타냅니다. CPS가 높을수록 기업이 주식 한 주당 많은 현금을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CPS가 증가하는 기업은 기업가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평가 비율
주식의 현재 시장 가격이 내재 가치보다 낮은 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PER (Price-to-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EPS), 현재 주가가 적정 주가보다 과대평가되었는지 과소평가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PER이 높으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것은 아니므로, 다른 재무비율도 함께 분석해 봐야 합니다.
-PBR (Price-to-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업의 주식이 그 회사의 장부가치에 비해 얼마나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PBR이 1보다 높다면, 시장에서 주식이 고평가 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PSR (Price Selling Ratio, 주가매출비율) : 주가 / 주당매출액(SPS), 현재 주가가 1주당 매출액에 비해 과대평가되었는지 과소평가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PCR (Price Cash Flow Ratio, 주가현금흐름비율) : 주가 / 주당현금흐름(CPS), 현재 주가가 1주당 기업의 자금조달능력이나 순수영업성과에 비해 과대평가되었는지 과소평가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낮을수록 저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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