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 동시호가 :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되기 전(오전 8시 30분~9시)과 마감되기 전(오후 3시 20분~30분)에 거래 주문을 일정 시간까지 모아 일정한 시점에 모든 주문을 하나의 가격에 체결시키는 거래입니다. 동시호가는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입니다.
- 시장가 거래 :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할 때, 특정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가장 가까운 가격을 우선 체결하는 주문 방식을 말합니다. 시장가 거래는 빠른 체결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가격 변동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식호가 : 1주당 가격 범위를 말합니다. 1천 원 이상 5천 원 미만은 5원, 5천 원 이상 1만 원 미만은 10원, 1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은 50원,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은 100원, 1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은 500원, 50만 원 이상은 1,000원 호가단위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시간 외 거래 : 정규 거래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이외의 거래를 시간 외 거래라고 합니다. 시간 외 거래는 장전 시간 외 종가 거래, 장후 시간 외 종가 거래, 시간 외 단일가 거래로 나뉩니다. 장전 시간 외 종가 거래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10분간 전일 종가로 거래할 수 있고, 장후 시간 외 종가 거래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시간 외 단일가 거래는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방식이며 종가의 10% 내에서만 허용됩니다.
- 자전거래 : 동일한 투자자가 동시에 같은 가격에 같은 수량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한 투자자가 자신의 계좌를 사용해 스스로 매도하고 매수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자전거래는 시장 왜곡, 정보 왜곡 등의 사유로 대부분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 액면분할 :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식의 액면가가 10,000원이고, 이를 5대 1로 액면불할을 하면 새로운 액면가는 2,000원이 되고 주식의 수는 5배로 증가합니다. 액면분할을 한다고 해서 회사의 총자산이나 시가총액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액면분할은 더 많은 투자자가 주식을 쉽게 매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액면병합 : 액면분할과는 반대로 회사가 기존 주식 여러 주를 합쳐 하나의 주식으로 만들어 주식의 수를 줄이고, 주식의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2,000원의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경우, 새로운 액면가는 20,000원이 되며, 기존의 주식 10주가 1주로 통합됩니다. 액면병합은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패닉셀 :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이나 악재 소식에 의해 공포에 휩싸여 보유한 주식을 급하게 매도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대규모 패닉셀은 주가를 급격히 하락시키며, 장기적인 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추격매수 : 주식의 가격이 급등할 때 서둘러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격매수는 급등하는 주식에 빠르게 참여함으로써 단기적으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매우 큰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주식의 가격이 급등 후 급락할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재료소멸 :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호재, 좋은 뉴스 등이 사라졌을 때, '재료가 소멸했다'라고 표현합니다.
- 어닝시즌 : 상장 기업들이 분기별 재무 상태와 성과를 발표하는 시기입니다. 실적발표 전후에 주가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 어닝서프라이즈 :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경우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어닝쇼크 :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경우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 블랙 먼데이 : 1987년 10월 19일에 발생한 주가 대폭락 사건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한 월요일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1987년 블랙 먼데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하루 낙폭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과열된 시장과 알고리즘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프로그램 매매, 투자자들의 패닉셀, 미국의 무역적자와 인플레이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후 금융 시장에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규제와 시장 안정화 장치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 블랙 프라이데이 :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을 가리킵니다. 이날은 1년 중 가장 큰 세일 시즌으로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전후로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파생상품 : 주식, 채권, 외환, 예금 등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선물, 옵션, 스왑이 대표적인 파생상품이며 원금 이상의 손실을 볼 수 있어 고위험 투자 방법입니다.
- 선물만기일 : 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물 계약이 만료되는 날로 3월, 6월, 9월, 12월의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선물 만기일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날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새로운 포지션을 취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매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날입니다.
- 옵션만기일 : 파생상품 시장에서 옵션 계약이 만료되는 날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며, 미국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입니다. 옵션 만기일도 선물 만기일과 마찬가지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네 마녀의 날 : 주가지수의 선물, 옵션 만기일 2개와 개별 주식의 선물, 옵션 만기일 2개가 동시에 만기 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이날은 3월, 6월, 9월, 12월의 셋째 주 금요일에 발생하며, 4개의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어서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